市, 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사업 수행계획 등 의견 수렴키로

대구시는 25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객 분석 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신데이터, 카드매출데이터, SNS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 활성화 정책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관광 분석, 유입인구 현황 분석을 통한 생활인구 분석, 분석결과 제공을 위한 시각화 서비스 구축 등으로 진행된다. 또 분석결과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 실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대구시 관련 부서,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빅데이터 분석 사업 수행계획, 분석 결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의 방문유형, 체류기간, 소비특성 등 이용형태를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대구시의 관광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는데 핵심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정 전반에 활용 폭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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