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동·용상동 등 2곳

[안동] 안동시가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 2곳에 미세먼지 회피 쉼터<사진>를 추가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쉼터 조성은 차량 매연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남부동 교보빌딩 앞, 운흥동 안동초등학교 앞에 설치했다.

시는 올해 남부동 교보빌딩 건너편과 용상동 6주공 아파트 앞 버스승강장에 이 쉼터를 설치했다.

쉼터에는 공기청정기, 천정형 냉·난방기, 미세먼지 정보시스템, CCTV, 탄소 발열 의자 등을 설치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회피 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름철 혹서기에는 ‘무더위 쉼터’로 , 겨울철 혹한기에는 ‘따숨 쉼터’로 활용하는 등 사계절 다목적 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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