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무원 사관학교로 통하는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박용태)가 경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어 또 한 번 두각을 나타냈다.

상주공고는 최근 상주공고를 비롯한 도내 7개 지역 9개 경기장에서 6일간 열린 2020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3개 직종에서 10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건축설계/CAD 부문 4명(금메달1, 은메달1, 동메달1, 우수상1), 목공 부문 4명(금메달1, 은메달1, 동메달2, 우수상1), 산업제어 부문 1명(금메달1)이 입상했다. 건축설계/CAD와 목공 부문은 상주공고 학생이 모든 상을 휩쓸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입상선수(각 부문별 금, 은, 동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9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