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의회 소식

손병숙 의원, 엄정애 의원
[경산] 경산시의회가 시민의 삶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손병숙 의원은 경산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엄정애 의원은 경산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경산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은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입주자 등의 갈등과 분쟁 해결이 목적이다. 이 조례안은 △공동주택 층간소음에 대한 추진계획의 수립·시행과 실태조사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설치·운영 권고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시책 및 홍보 △포상 등을 담고 있다.

손 의원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층간소음 분쟁의 증가로 건전한 공동체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본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경산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주도하기 위해서다.

조례안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전담부서 지정 및 행정협의회 설치·운영 △마을별 주민협의회 구성·운영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구성·운영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이들 조례안은 29일 제2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되며 공포하는 날부터 20일 후 시행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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