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 우리동네강사 양성교육

지난 23일 구미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여성친화 우리동네강사 양성교육’개강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구미시와 함께 오는 8월 1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구미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여성친화 우리동네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여성친화 우리동네강사 양성교육’은 주민 주도의 양성평등 및 여성 사회참여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은 구미시 및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여성친화정책과 양성평등교육에 관심 있는 구미시민 4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해, 폭력예방 및 인권교육, 문화·예술로 보는 양성평등, 양성평등교육 현황과 교수법 등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시연을 통해 여성친화 우리동네강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위촉 후에는 실제 현장교육에 파견돼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교육을 함으로써 구미시민 공감대 형성과 인식변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 내 자체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구미시의 여성친화 우리동네강사 양성사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인 구미시민들이 직접 강사가 돼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정책을 알리고 구미시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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