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본부장 박정석)가 최근 안동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절감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전 경북본부(이하 본부)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가졌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상담과 더불어 전기사용 계약전력을 감소하고, 계약 종별을 변경하는 등 전기요금을 절감할 방법을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또 전기사용자의 명의 변경, 세금계산서 발행을 위한 지역상인의 사업자 번호 등록 등 전기사용과 관련된 업무도 시행해 주민들의 전기사용과 관련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본부는 지난 18일 안동구시장을 시작으로 19일 북문시장, 23일 중앙신지장, 24일 서부시장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본부는 오는 29일 풍산시장과 다음 달 용상시장, 오는 9∼10월 지역 5개 시장을 추가로 전기요금 절감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정석 한전 경북본부장은 “지역 주민과 동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지역화폐 사용하기, 전통시장 전기설비 점검, 소규모 점포 LED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가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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