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소비챌린지 플라워마켓’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화훼농가 20여곳이 이월드에서 마련한 장소에서 부스를 차리고 준비한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했다.

이번 플라워마켓 행사는 이월드와 컨설팅대행사 티씨엔코리아, 플리마켓 업체 감성프리마켓이 함께 준비했으며 앞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이월드 어드벤처 광장에서 진행한 바 있다. 오는 27일과 28일 주말에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수많은 고객이 방문해 큰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위축된 경기에 판매의 장을 만드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대구 시민에게 힘이 되는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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