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수령 어려운 대상자들 위해
기저귀·방수매트·칠교놀이 등

포항시 치매안심센터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호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방문이 힘들어 조호물품 수령이 어려워진 대상자들을 위해 기저귀, 방수매트, 칠교놀이 등 조호물품을 소급적용 지원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희망을 줘 환자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포항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인지훈련 학습을 추진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북구 치매안심센터(054-270-4260, 054-270-4691)로 문의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