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기존 46병상에서 62병상으로 확대해 지난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상주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해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이다.

이번에 추가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은 산부인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축 병동의 1, 2, 3인실이다.

구미차병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 인력을 충원하고,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를 설치했다.

또 환자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간호사실 외 별도의 서브 간호스테이션을 설치해 안전한 밀착 간병시스템을 갖췄다.

김병국 병원장은 “간병비 부담을 줄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분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보호자가 간병인 없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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