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 호계면과 문경대학교는 최근 대학생들을 상대로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대학은 학생과 교직원 등 미 접입신고자를 상대로 집중 홍보했고, 호계면은 대학 내 전입신고처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전입을 도왔다.

문경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학생에게 해마다 1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타 지역에서 전입하는 학생에게는 전입이사비용도 2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호계면은 올해 문경대학교의 타 지역 학생 71명을 문경시로 전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정현호 호계면장은 “코로나19로 방문을 꺼리거나 이동 자제로 아직까지 전입신고 하지 않은 학생은 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전입신고도 가능하다”며 “꼭 전입신고를 해 문경시가 제공하는 혜택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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