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는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현장실습 교육은 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에게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농업인을 연결해줘 함께 농사를 지으며, 농업기술 등을 전수한다.

지난달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엔 신규농업인과 선도농업인 2인 1조로 10팀이 참가했다.

신규농업인에게는 교육훈련비, 선도 농업인에게는 교수수당이 각각 지급된다.

이번 교육에서 신규농업인은 자신이 재배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분야 작목의 재배기술을 단기에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다.

특히 영농 초기의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부담 최소화와 농업기술 전수 외에도 지역민과의 소통법 등 여러 분야의 귀농 코칭으로 농촌사회에 조기 정착하는데 자신감을 얻도록 할 계획이다.

류종숙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코로나로 인한 사회변화로 귀농·귀촌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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