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25일 ‘안동시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적 절차로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전략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공청회는 △도시 여건 및 쇠퇴분석 △기정 활성화 지역 3개소 외 태화동, 안기동, 신안동 등 6곳의 신규 활성화 지역 지정 △관계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에선 이덕승 안동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안동대학교 이강희 교수, 동양대학교 이도선 교수와 배준현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안동시 도시재생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전략계획에 반영해 향후 안동시 도시재생위원회 자문,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 경북도에 최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서 안동시 도시재생사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방역 소독, 참석자 마스크 의무착용, 체온 측정, 1m 이상 간격의 좌석 배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준수해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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