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설립인가 최종 승인 받아
올 수시·내년 정시로 신입생 선발
“로봇융합 기술 인력양성 기대”

[영천] 영천시는 교육부가 영천의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2년제 산업학사과정인 로봇캠퍼스는 9월 수시모집과 내년 1월 정시 모집을 통해 신입생 120명을 선발하고 내년 3월 개교한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영천시 화룡동 989번지 일원 8만여㎡에 국비와 시비 등 총 435억을 투입해 건립됐다.

대학 측은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목표로 기존 대학의 교육운영방식과는 다른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 공정과 직무에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확정의 배경에는 로봇캠퍼스 설립인가를 위한 11만 영천시민의 서명운동과 로봇캠퍼스 설립 관계자 및 일선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