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월 20일부터 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휴관해 왔다.
이번 부분 개관을 준비하고자 포항시는 지난 17일 현장 방문을 통해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개관 이후 2주 동안은 비대면 서비스 및 소규모 실외프로그램만 운영한다.
또한 공간 협소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불가한 경로식당(학산·창포)은 워킹스루를 활용한 조리음식 배부를 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설별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이용자 발열체크, 방문자 기록, 수시 환기 등 방역관리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운영 중에도 다시 휴관될 수 있다”며 “장기간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고려해 부분 개관하는 만큼 시설을 찾는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