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멈췄던 먹거리 판매
지역상권 활성화 경제 활력 기대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20일 오후 정식 재개장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보려는 시민들로 거리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이용선기자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20일 정식 재개장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올해부터 새롭게 구성된 판매대 운영자들은 이날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가성비 중심의 먹거리 메뉴를 선보였다. 또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전 판매대에서 신용카드, 포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 모든 결제수단이 사용 가능하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 먹거리 판매대 30여개 규모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평일·일요일은 오후 6시부터 11시, 금요일·토요일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지만, 지역경제 침체 극복 등을 위해 야시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난관을 잘 극복해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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