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한천 바닥·음악분수 가동

[예천] 예천군이 9월 말까지 예천읍 한천 바닥분수 및 음악분수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테마수로와 함께 해마다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각광받는 바닥분수는 매일 오후 2시, 5시, 7시 30분 등 하루 3회씩 운영한다.

또 음악분수는 평일(월·수·금), 주말(토·일) 오후 8시 30분 약 30분간 운영해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한여름 밤 시원한 강바람과 더불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악분수는 고사·하이젯·안개분수, 워터스크린 등 다양한 연출과 동영상 감상까지 가능하다. 길이 75m 폭 6~10m 최대 70m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릴 수 있어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규모가 큰 최첨단 분수 시설물이다.

공연 시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물줄기에 환상적인 색채감,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보는 이에게 기쁨을 주고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는 낭만적인 휴식처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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