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 자연휴양림 전경.
[봉화] 봉화군 문수산 자연휴양림이 23일 문을 연다.

문수산 자연휴양림은 총 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해 봉성면 우곡리 일원 문수산에 조성됐다.

산림휴양관 등 10개동 16실 숙박시설에 1일 최대 동시 수용 인원은 96명이다. 야영데크 12면, 야외 공연장, 바베큐장 등 다양한 산림체험 및 휴양공간을 갖췄다. 예약은 전국 휴양림 통합 예약사이트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가능하다.

군은 개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엄태항 군수는 “문수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족단위 휴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자연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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