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법사랑위원회 한마음봉사단과 경북남부보훈지청이 지난 19일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사진>

이날 자원봉사단은 6·25 참전유공자 김모(87) 어르신댁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교체, 담장과 대문의 도색작업, 환풍기, 전기콘세트 교체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마음봉사단 김정석 단장은 “오늘은 특별히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우리 봉사단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봉사단은 2003년 창단해 현재까지 청소년가정, 범죄피해자가정 등 217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009년부터 보훈가정을 대상으로도 집수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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