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
‘찾아가는 역사교실’ 운영

[상주]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는 21일 경천섬 야외공연장 앞에서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김철용) 주관으로 ‘찾아가는 역사교실’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충의공정기룡장군탄신 제458주년 기념문화제의 일환으로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가 경천섬을 비롯한 상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역사교실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상주’, ‘인물’, ‘역사’, ‘지리·상식’ 등 네 분야로 나뉜 회전판을 돌려서 화살표에 정해진 문제를 선택하고 정답을 맞히면 소정의 선물을 준다.

상주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공부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문제의 난이도가 다양하게 출제돼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검색을 통해 정답을 맞힐 수 있도록 했다.

김철용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장은 “상주의 역사와 정기룡 장군에 대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상주의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옥동서원의 선비정신과 호국의 숨결을 찾아서’라는 사업을 주관했으며, 찾아가는 역사교실을 10여 년째 이어오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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