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KI-PASS를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320여곳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에 나섰다.
KI-PASS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업소 관리자에게 설치된 앱을 통해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해 이용자의 방문기록을 생성하는 전자명부 관리시스템이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파기된다.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다음달 1일부터는 KI-PASS 이용 의무시설에서 출입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한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집합금지명령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시는 현장을 방문해 시설관리자용 앱 설치와 시스템 사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30일까지 계도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