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기반 마련

대구 남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구 남구가 도시재생사업의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균특회계로 지원된 총 37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사업계획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목표 달성도,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 대해 자체평가를 실시한다.

이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종합평가가 이뤄지며,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해 차년도 예산편성 및 인센티브 재원 배분에 활용된다.

남구는 이번 평가대상인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와 ‘마음을 연결하는 앞산행복마을’,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은 주민의 의견을 사업추진에 직접 반영하는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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