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오귀영)는 지난달 23일 치러진 2020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지역 내 수험생 13명(고졸12,중졸1)이 응시해 전원 합격(합격률100%)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는 4월 11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 후 치러졌다.

센터는 시험 당일 상주지역 응시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담은 도시락과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전달하고, 차량지원 등을 통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줬다.

8월 치러지는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대비해 7월부터 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응시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응시자들을 위한 학습지원 멘토단들이 검정고시 특별 대비반과 수능대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귀영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대학에 무난히 진학하고 취업에도 성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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