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재)안동시장학회(이사장 권영세, 김원)가 최근 지난 장학위원회(위원장 박성수)를 열고 올해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회는 코로나19로 장학위원회와 각 학교 장학지도 교사의 장학금 신청접수 연장 의견에 따라 3차례 접수 기간을 연장해 지난달 20일까지 올해 장학생 및 우수교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제출서류 검토와 각종 조회를 거쳐 이번 장학위원회에 선발 안건을 상정했다.

위원회에서 선발한 장학생은 7개 분야 248명이며 총 2억6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장학금수혜 학생은 10명이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성적우수 장학생 80명(중 4, 고 36, 대 40) 8천500만 원, 진학 장학생 56명(고 44, 대 12) 5천900만 원, 특별 장학생 37명(고 25, 대 12) 4천400만 원, 효행 장학생 24명(초 5, 중 8, 고 6, 대 5) 1천200만 원, 특기 장학생 2명(고 1, 대 1) 300만 원, 지역 대학육성 장학생 11명(대 11) 1천900만 원, 다자녀 장학생 38명(고 23명, 대 15명) 4천300만 원 등이다.

올해도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특기 신장, 교육 연구, 진학률 거양 등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우수교사 10명(초 3, 중 3, 고 4)을 선발해 포상증서와 포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한다.

한편, 안동시장학회는 19일까지 선발 결과를 학생 또는 소속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수여식은 열지 않고, 장학증서와 포상증서는 학교와 가정으로 전달한다. 장학금과 포상금은 22일 금융계좌로 이체해 지급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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