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형음식점과 뷔페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업장 면적 500㎡ 이상 대형음식점 32곳과 뷔페음식점 11곳에 대해 이뤄진다. 점검 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보건증) 실시 여부 △유통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의 적절성 여부 △기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후 자율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위반 정도가 중한 사항의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특성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는 대형음식점과 뷔페음식점 등에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정착시켜 지역 내 발생 사례가 없도록 하고, 여름철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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