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사립유치원 휴업이 장기화된 것과 관련, 5월분 학부모부담 원비 전액을 반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사립유치원의 휴업이 지속됨에 따른 학부모부담 원비를 추가로 반환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처이다.

이번 5월 반환금은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확보해 수업료의 50%인 17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은 5월 원비 전액을 학부모에게 돌려줘야 하고, 5월 교원 인건비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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