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입국한 30대 외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17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 누적 확진자 수는 6천895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30대 외국인 남성으로 지난 15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자가격리 준수 사항을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구시가 관리하는 확진자 등 6천977명 가운데 6천757명(96.8%)이 완치됐다. 나머지 34명은 전국 8개 병원에, 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각각 치료 중이다.

경북에서는 이날까지 11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환자 수는 1천383명으로 집계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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