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일 막말을 쏟아내고 남북연락사무소까지 폭파하면서 남북관계가 급격히 경색되고 있다. 17일 오전 포항시 북구 용흥동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권정열(88·왼쪽) 학도의용군 포항지회장과 동료가 옛 전우들의 사진을 보며 처참했던 전쟁의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권 지회장은 “이 땅에서 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라며 북한의 행동을 규탄했다. /이용선기자

    이용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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