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가 6·25 70주년을 기념해 ‘북한 긍휼주간’을 운영한다.

북한 긍휼주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통해 한민족의 통일을 소망하는 기간으로, 21일부터 30일까지 탈북민 목회자 등 국내 통일 선교 전문가와 신자들이 한자리에서 통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기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한 긍휼주간’ 중 하영인관에서 열리는 북한인권전시회에서는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주민들의 모습, 정치범수용소의 실상, 공개 처형 장면을 담은 사진 등 북한 주민들이 당하고 있는 참혹한 인권유린 현장이 담긴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28일 오후 1시50분 하영인관에서는 지성호 국회의원(NAUH 대표) 초청 북한 긍휼을 위한 특강이 열리며 23일과 30일 오후 7시30분 헨델실에서는 북한과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준비된다. 기도회는 ‘복음통일과 청년세대’ 주제 특강과 탈북간증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광우 장로(화요 복음통일기도회)는 “‘북한 긍휼주간’은 북한자유화와 복음통일의 사명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다음세대가 통일세대로 준비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유린 실태를 보여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북한인권 문제에 관심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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