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수유시설 갖춰

[칠곡] 칠곡군이 공동육아 돌봄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칠곡군온가족행복센터 개관식에 맞춰 건물 내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한 것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8세미만 아동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 이웃끼리 자발적으로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돌봄 공간으로,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육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이다. 장난감 44점, 도서 2천139권, 수유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용자 의견 및 수요조사를 통해 영유아 대상 체육·예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백선기 군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단순한 돌봄공간이 아니라 부모들의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육아정보제공, 교육·상담 등 소프트웨어를 더욱 향상 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칠곡군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975-0833)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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