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주민, 관광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이 행사는 ‘여름아 부탁해’를 주제로 방송국 특집방송, 거리 버스킹 공연, 모래조각 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여름철 대표 축제다.
송성호 대진해수욕장 운영위원장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으나 고심 끝에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윤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