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7월 31일부터 4일간 대진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6회 영덕 썸머&뮤직 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주민, 관광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이 행사는 ‘여름아 부탁해’를 주제로 방송국 특집방송, 거리 버스킹 공연, 모래조각 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여름철 대표 축제다.

송성호 대진해수욕장 운영위원장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으나 고심 끝에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윤식기자

    박윤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