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표시 스티커’ 제작

[안동] 안동시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고령 운전자 표시 스티커’ 제작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 스티커는 운전자가 고령인 것을 주변 운전자에게 알려 배려와 양보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표식이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줄이기의 일환으로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정책과 함께 추진된다.

이 스티커는 지역의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은 고령의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안동시 또는 안동경찰서에 자진 반납하면 10만 원 상당의 선불 교통카드 또는 안동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157명의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했다.

이 밖에도 시는 안동경찰서와 함께 야광 지팡이, 야광 조끼, 이륜차 안전모도 배부하는 등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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