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스마트시티지원센터와 협약

대구 남구는 지난 15일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와 무장애 자립주택 내 스마트홈 설치 및 컨설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남구는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16개 지자체 중 제주시와 함께 장애인 분야에서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최중증장애인의 경우 천장형 리프트 설치 및 IoT, AI스마트홈 서비스 도입 등의 주거 첨단화로 대규모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주거모델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남구는 무장애주택 내 스마트홈 설치와 컨설팅, 지역 내 장애인가구 스마트홈 설치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로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주택 주거모델 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에서 나온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복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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