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주예술의 전당

‘2020 희망콘서트’ 포스터. /경주문화재단 제공
경주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SBS오케스트라와 김연자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2020 희망콘서트’를 연다.

이날 SBS오케스트라 김정택 단장의 지휘로 김연자 외에 김종환, 유지나 등이 출연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제로 다양한 클래식, 국악, 크로스오버 곡을 연주한다.

경주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종식 전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객석’을 적용해 화랑홀 기준 기존 1053석이던 객석을 521석만 사용해 공연이 진행된다. 그 외 공연 전 방역, 건물 입장 시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공연장 로비 등의 장소에서 관객 간 거리를 유지 할 수 있는 표시물을 철저히 준비 중이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초기 입장 시 불편이 있더라도 직원들의 안내에 잘 따라 입장해 주신다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의전당을 찾을 관객들에게 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들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희망 콘서트 티켓은 경주예술의전당, 티켓링크,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정가는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며, 경주 시민, 경주시 재학생 및 재직자는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또는 문의 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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