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과 소통하는 특화학습프로그램이 상주시 평생학습원에서 개강했다.

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오은숙)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6일 오후 평생학습원 3층 강당에서 강사와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생물-생태 융화 학습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상주시 평생학습원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8월 20일까지 공동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국가 생물주권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과 소통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첫날인 이날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생물다양성의 이해라는 주제로 생물자원의 다양성과 중요성에 대해 2시간가량 강의를 했다.

1기 교육은 수강생 23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2기 교육은 8월에 수강생 20명을 공개 모집 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명은 ‘생활 속 에코테라피’이며, 교육내용은 생물다양성의 이해, 우리 문화 속 생물들, 담수 생태계 여행(Ⅰ·Ⅱ), 재미있는 생물이야기, 우리 삶속의 생물자원(Ⅰ·Ⅱ), 힐링 아트(Ⅰ·Ⅱ), 우리 주변의 동식물이야기 등 10개 강좌다.

오은숙 평생학습원장은 “시민들이 낙동강 주변의 다양한 생물자원과 소통하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연계한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생물·생태분야의 우수한 강사진이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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