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배우 김새벽(34·사진)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15일 김새벽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김새벽이 자신만의 결을 지키며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영화 ‘줄탁동시’로 데뷔한 김새벽은 ‘걷기왕’(2016),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2016), ‘채씨 영화방’(2016), ‘그 후’(2017), ‘풀잎들’(2017)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해 개봉한 ‘벌새’에서는 주인공 은희의 한문 선생님인 영지 역을 맡아 제3회 말레이시아 골든 글로벌 어워드 여우조연상,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김새벽은 변성현 감독의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와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에 출연했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키이스트에는 주지훈, 손현주, 김동욱 등도 소속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