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화예술회관서17일까지

(사)한국서가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강희룡)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서예전람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0회 경상북도서예전람회 입상작 및 초대작가 작품전시회‘가 오는 17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1, 2층 전관 및 지하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서가협회 경상북도지회는 지난 2001년부터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의 참신한 인재발굴과 문화정신 계승을 위해 매년 전국단위 서예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서예 4개 부문으로 치러져 대상과 최우수상 각 1개 작품을 비롯해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을 비롯해 입상작 253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서예 한문 부문의 김의웅(76·경주)씨의 해서작품 ‘사암선생시’<사진>가 차지했다. 한국서가협회 이사장상(최우수상)에는 신진태(포항)씨가, 우수상에는 김택현, 박윤희, 이한두씨가 뽑혔다. 또 특선에는 정훈문씨를 포함해 54명이, 입선에는 이상배씨를 포함해 188명이 입상해 총 253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이밖에 최고령자 안광준(86), 오순월(84)씨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20회 경상북도서예전람회’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각 분야 입상작과 경상북도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작품 93점 등 총 333점이 선보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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