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생활권 주변 수목 관리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생활권 수목 진료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생활권 수목 진료 컨설팅 사업’은 학교 숲, 도시공원, 아파트 등 생활권 내에 있는 산림 및 녹지에서의 전문적인 수목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민간전문업체(나무병원)인 수목 진료 전문가를 통해 수목 진단과 처방전을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는 학교 숲 등 12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의뢰하면 안동시와 계약한 수목 진료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병해충이나 생리적 장애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다.

효과적인 방제 방법과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처방전도 발급한다.

수목 피해 진단이 필요한 기관·단체, 개인은 안동시청 산림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및 기관들에 올바른 수목관리 방향을 제시받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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