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산림청 지정 국유림 명품 숲에 선정됐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1993년 인공적으로 조림된 자작나무가 30ha 규모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새하얀 나무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자작나무숲은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사진작가들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 계획에 따라 산림청은 자작나무 숲길 2㎞를 조성하고 있고, 경북도는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국유림 임도 확·포장, 주차장 부지 확보 등에 나서고 있다.

경북에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포함해 영양 수비 검마산 금강송숲과 김천 증산면 단지복숲, 울릉도 성인봉· 나리봉 등 6개 지역이 명품 숲으로 지정돼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