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15일부터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생활실태, 건강상태, 사회관계, 복지욕구 등을 파악해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15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지역 내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독거노인에 대한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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