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25일 ‘고대영 작가 초청 강연회’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책 함께 읽자 낭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월성푸르지오 책마루 도서관 3층 회의실에서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유명한 고대영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9월 24일에는 안소영 작가의 ‘식민지 청년 동주의 노트, 동주의 시’를, 11월 14일 정재승 작가의 ‘뇌 과학과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교육은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책 함께 읽자 낭독회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58차례에 걸쳐 개최돼 1만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의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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