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에서 첫 금배지를 거머쥔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 개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범여권 초선 의원 53명은 14일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15일 본회의에서 전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위 구성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미래통합당이 발목 잡고 있는 상대는 민주당이 아닌 국민”이라며 “미래통합당이 국회 정상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 당이 앞장서서 국회를 정상가동시킬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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