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육아 지원 거점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식
영유아 삶의 질 향상 기대

상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시는 최근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 영유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상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무양동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8년 2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39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연면적 998.96㎡)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전문적인 보육 지식 인프라를 갖춘 구미대학교에서 5년간 위탁받아 운영한다.

1층에는 장난감대여실·장난감도서관·시간제보육실·센터사무실이, 2층에는 체험놀이실·맘카페·다목적교육실이,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있다.

이번에 준공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가정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가정(36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의 경우 시간당 보육료 1천원을 내면 한 달 최대 80시간까지 영유아를 맡길 수 있다.

또 미취학 아동 가정은 연회비 2만원을 내면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관계자에 대한 회계교육 등 각종 교육과 평가, 가정에서 영유아를 양육하는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보육 지원 업무도 담당한다.

강영석 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보육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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