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11일 청송경찰서 등에 따르면 현서면에 거주하는 주민 6명은 지난 10일 오후 7시 23분께 인근 안덕면 신성리 방호정(헌실보) 부근에서 다슬기를 잡다 귀가하려는 중 일행 A씨(67)가 보이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이날 오후 9시30분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이곳 신성리 하천은 잦은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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