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양수발전소에서 누수 사고가 일어나 가동이 중단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일 오전 2시께 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의 지하발전소 배수라인으로 추정되는 부위에서 누수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됐다.

이틀이 지난 11일에도 여전히 누수는 해결되지 않아 지하 5층에서 1층까지 침수된 상황이다. 사고 당시 누수를 발견한 직원이 지하 5층부터 1층까지 동력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뒤 차단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긴급복구대책을 세우고 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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