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4억 투입 9월 착공

[문경] 문경시가 12월까지 문경읍 고요리 단산 일원에 ‘아리랑기념관’을 건립한다.

‘아리랑 민속마을’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아리랑체험관 △아리랑전시관 △아리랑마을 8동 등을 짓고 △상업시설(저잣거리)를 만든다.

사업비 총 104억600만원(국비 50억원, 지방비 54억600만원)으로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고윤환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재까지 문경새재아리랑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고 시장은 앞서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가사 일만수’ 편찬 △‘아리랑도시 선포’ △문경새재아리랑제 야외형 전환을 위한 야외공연장 확장 기공 등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또 △문경새재악보집 발간 △아리랑로고 기념품 제작 △문경새재아리랑제 주제 확장성 실천 등 내실을 다져 왔으며 사할린아리랑제 등 외연을 넓혀오기도 했다.

고윤환 시장은 “유례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국민 모두가 힘겨워하고 있는 때에 옛 선조들이 아리랑을 부르며 넘어갔던 문경새재에서 새로운 다짐과 의지를 떠올리자”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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