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은 최근 산업표준심의회의에서 건축용 착색 금속 천장재 KS규정을 일부 개정하면서 NF불연컬러강판이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의 주된 내용은 원판 재료와 관련된 내용이다. ‘도장 용융 아연 강판 및 강대, 도장 용융 55% 알루미늄-아연 합금 도금 강판’을 원판의 재료로 신규 지정했다. 이 원판의 재료는 반드시 불연용 강판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문구도 추가됐다.
이번 개정은 최근 대형 화재로 인해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해결책으로서 ‘불연 건축 자재에 대한 사회적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NF불연칼라강판은 기존 칼라강판의 우수한 물성은 유지하면서도 고온에서 쉽게 연소되지 않고 화재 발생시 연기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제품”이라며 “KS 규정 개정은 국내 천장재용 시장에서 불연칼라강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 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