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남대학교영천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11일 영천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지속방문 환자비율과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에서 각각 94.8점, 90.5점을 받아 1등급으로 평가됐다.

평가는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의료기관 외래를 이용한 환자 치료 내용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평가 내용은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질병의 경과를 관찰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호흡기 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 질병 악화와 입원 예방을 목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손재호 영천병원장은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 및 완화를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