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서
금상 전현진 씨 등 5명 수상 ‘쾌거’

제21회 대구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한 경운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학생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가 제21회 대구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1회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은 대구의 문화적 특색과 상징성을 지닌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 학생들은 교과과정에서 학습한 디자인 이론을 토대로 대구를 상징하고 추억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념품 디자인을 개발했다.

금상을 받은 전현진(1년) 씨는 작품명 ‘달구벌 관등놀이’로 매년 석가탄신일에 열리는 연등축제를 형상화하며 대구의 상징인 83타워와 함께 소망·사랑·가족·진실을 캔들과 엽서에 담아냈다.

김형석(2년)씨는 ‘12경’을 주제로 핸드폰 거치대에 수성못·비슬산·팔공산 등 대구의 랜드마크를 표현했다.

이 밖에도 김예진(2년)·남예은(2년)·이상엽(1년)씨가 입선을 하며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는 총 5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은 오는 7월 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에서 열린다.

지용선 멀티미디어학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디자인으로 이번 공모전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굴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는 2019년 청년 행복디자인 특공대 활동 우수팀 최종 선정, 2019 제24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공모전 동상 수상, 제50회 경북 산업디자인전람회 경상북도지사상 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 디자인 특허 8건을 출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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