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선정
국비 85억 투입 내년 실시설계
2024년 상반기에 완공 예정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에 선정된 달지지구 일대 모습.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 영순 달지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기본대상지에 확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액 국비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되는 해당 사업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시 재정 건전성 제고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달지지구 배수개선은 내성천 인근 영순면 달지리의 약 60ha 농지를 침수 재해로부터 보호하는 재해예방 사업이다.

2001년 9월부터 달지 배수펌프장이 운영됐으나,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내성천과 왕태천 합류지점의 병목현상 등으로 펌프장의 용량이 부족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예방과 지역주민의 재해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예상한다.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1년 간 기본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실시설계를 수행해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될 계획이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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