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덕군에 따르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웰빙, 행복, 건강)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2017년부터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료 등 4개 주제로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여명을 비롯해 총 9곳이 선정됐다.
현재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에 48곳이 있다.
여명은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조성된 한옥시설이다.
이 곳에선 명상, 기체조, 건강음식 체험 등 마음 치유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은 두 번째 도전 만에 이룬 성과다.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곳 중에서 도내 최초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도전한 37개 후보지 가운데 유일한 힐링·명상 분야 관광지여서 의미가 더 크다.
이희진 군수는 “웰니스 관광이 지역 대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윤식기자 newsydg@kbmaeil.com